SNS의 필요성을 느끼기도 전에, SNS가 현대인의 경쟁력이란 정보에 주입된 사람이 부지기수. SNS는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일까? 3인의 전문가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네이버 파워블로거, ‘큰돌군’ 강태석
정보화 사회가 과열되며 현대인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죠. 정보의 빠른 습득과 해석, 그리고 재배포 능력은 이런 환경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큰 무기가 됩니다. SNS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무기가 있을까요?
물론 정보의 교류는 웹 1.0 시대 때부터, 어쩌면 그보다 더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SNS가 그 매개체로 등장하면서부터는 그 형태가 ‘전혀 다른’ 국면을 띄게 되었다. SNS는 더 많은 정보를 빠르고 선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정보의 형태 역시 쉽게 이용하며 자기화하기 편해졌다는 것.
정보 처리의 능력만큼이나 인간관계 또한 SNS의 큰 강점인 것 같아요. 가까운 지인부터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유대까지. SNS는 기존의 교류보다 서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감성 마케팅에서도 그 빛을 발할 수 있죠. 비단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또한 본인의 브랜딩에 힘쓸 필요를 느낀다면, SNS를 간과해서는 안되겠죠.
소셜 네트워크 컨설팅 협회, 구창환 회장
사람들은 아는 사람과 함께 비즈니스를 하고 싶습니다. 때론 조건이 조금 떨어진다 해도, 아는 사람을 더 선호하죠. 그리고 이런 ‘지연’의 파워는 친인척 등 의 ‘강한 네트워크’보다 뜻밖에 ‘약한 네트워크’가 더 강할 때가 잦습니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더 얕으면서도 넓은 범위를 갖게 된 인간 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크 컨설팅 협회의 구창환 회장은 점차 강해지고 있는 ‘weaktie’, 즉 약한 유대의 힘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현대인이 3N(New, Now, Network) 시대를 살아가며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방식 역시 이를 요구하는 건 당연한 결과다.
아는 분이 스마트폰을 판매하는데, 신통치 않았나 봐요. 그때 트위터를 통해 기업체 등에 ‘스마트폰 사용 무료 강의’를 한 번 퍼트려 보길 권해 드렸죠. 무료로 이곳저곳 강의하다가, 계약 건수가 20배는 늘었다는 일화를 들려주더군요.
도요타 자동차 리콜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모두 도요타가 망할 거라 했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왜일까요? 도요타는 크나큰 실패 후 SNS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죠. 마케팅의 정의가 생산의 모든 부분을 시장과 함께 하는 것이라면,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의 효과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빌리언달러컴퍼니 웹 기획자, 변성재 팀장
SNS가 젊은이들에게 줄 수 있는 효용은 바로 그런 곳에 있습니다. 자신을 표출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만나 서로 교류하고 배워나가며 정보를 얻다 보면, 점점 자기 관심 분야에서 깊이를 더해 갈 수 있죠.
하지만 접근 의도 자체가 SNS를 1:1의 소통 창구가 아닌 자신의 능력이나 무기로만 사용하려고 한다면 문제가 있어요. SNS가 경쟁력이고 필수라는 말이 많은데, SNS는 원래 즐기자고 만든 매체입니다. 물론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그것만으로 큰 경쟁력이지만, 젊은이가 SNS를 처음 접할 때에는 좀더 즐겼으면 좋겠어요. 진실성이 없는 이들은 꼭 티가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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